친구 결혼식이 다가와서 대전에 놀러갔는데 비가 엄청 쏟아졌어요. 우산이 없어서 비에 젖었어요. 택시를 탈까 우산을 사서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편의점에서 7,000원 주고 긴 우산을 하나 샀어요. 버스에서 내리니까 비가 그쳐서 지팡이를 짚고 갔어요 ^.^ 망고빙수도 너무 귀여웠어요. 친구들과 대전의 유명 소품가게인 프렐류드도 들렀어요. 그 이야기는 따로 올릴게요. 소품가게에 줄을 서서 들어간 건 처음이었어요. 단체 채팅방에 웨딩사진을 보내니까 친구들이 아이폰으로 찍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알바를 할까?! 볶음밥을 만들어준 사람들 ㅎㅎㅎ 왼쪽이 엄마고 오른쪽이 포야예요. 회사에서 점심으로 계란밥을 시켰는데 계란이 두 개나 들어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지수가 가구 구경하러 가는데 오전에 반나절 쉬는날 써서 운중동 가구거리에 갔어요. 저는 레이디가구 쇼룸에 갔는데 정말 저렴하고 가격대비 품질이 좋은 듯했어요! 돈파스타 나폴리의 노란색 마게리타 피자는 맛있었어요. 한자리에서 다 먹어치웠어요!! 파스타는 지수랑 백화점 구경하다가 스노우피크 민트 크로스백이 보였어요. 반값 정도면 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노란색 원피스가 마음에 들어서 알리에서 주문했어요. 사이즈를 남겨두면 맞춤 제작해 주는데, 리뷰를 보니 팔 부분이 이상해 보여서 직접 그려서 붙였어요. 잘 될까요?!! 요즘은 검은색 원피스가 유행인데, 저는 밝은 파스텔 컬러를 좋아해요. 문도방 다시 방문(라임~~) 지난번에 엄마와 함께 골랐던 접시들도 샀어요. 오랜만에 돼지발도 주문했어요. 골목 족발 날씨가 좋아져서 회사에서 피크닉을 갔어요. 사실 여행 계획 회의였는데, 여행 계획은 세우지 않았어요. 그냥 피크닉을 가서 재밌게 놀았어요.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