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 ELECTRIC의 주가는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수혜와 실적 개선 기대감,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차 릴레이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관련 사업 실적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
우선 미국 인플레이션감소법(IRA)으로 인해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공장자동화 등 전기기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통/송/탑승(배터리, 전기자동차, 반도체)가 기대된다.
실제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3조3700억원, 영업이익 1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5%, 20.8% 성장했다.
참고로 실적이 가장 좋았던 부문은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부문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북미 매출은 70.7% 증가했다.
2021년 전체 매출에서 북미 비중이 12.7%에서 18.4%로 늘어난 것을 보면 미국 매출이 LS일렉트릭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충전기와 전기차용 DC릴레이(EV relay)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부품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주가 상승에도 한몫하고 있다.
참고로 릴레이는 장치 및 통전 회로를 제어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스위칭 장치를 말합니다.
특히 북미 전기차 고객들을 중심으로 전기차 릴레이 수주가 늘고 있으며 올해 멕시코에 신규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LS일렉트릭도 손가락이 아프다.
재생에너지 부문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며 약 14년 동안 사업을 이끌어왔지만 영업이익 적자를 본 적이 없다.
실제로 한국신용평가는 14일 “신재생에너지 부문 부진이 LS일렉트릭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부진한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부문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LS일렉트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집중돼 있다. 실적을 보면 지난해 별도 기준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45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
또 정부는 이번에 원전 확대에 맞춰 2023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37% 이상 삭감했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실적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새로운 수익원이 되어야 했지만 ‘무한독’에 시달리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부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가 하락.